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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말부터 E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K에서 한국의 교육격차의 모습을 생생하게 들려주었습니다.
총 5부작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1부 격차의 조건
사회경제적 환경의 차이가 입시 등의 성과에 있어서 얼마나 큰영향을 미치는지, 그를 통해 교육은 진정 계층이동의 사다리로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고찰해봅니다.
지역과 제도적 요인, 학교 특성, 개인의 지적 능력, 사회경제적 배경으로 격차가 형성되게 됩니다.
특히 교육에 있어 경제적 배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집의 경우, 부모가 생계때문에 아이들을 제대로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 것.
상대적으로 부유한 집의 경우, 입시 정보, 학원정보, 과외정보등 우리 더 세심하게 아이를 바라볼 수 있어 교육에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2부 나의 자퇴기
학교가 필요 없는 아이들과 학교가 필요한 아이들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학교의 존재 이유에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학교란 무엇이어야 할까?
학교의 경우, 반 내에 친구들이 선행학습을 하는 부류와 그렇지 못한 부류가 있다면 어디에 수업 진도를 맞춰야할까..? 학생들 개개인의 수준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수업 진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자퇴하는 경우도 있고, 대학 입시에만 맞춰져 있는 어떤 친구들엔 학교생활이 시간 낭비일 수도 있어 저마다 자퇴하는 친구들이 늘면서 이유도 극명하게 대비되는 요즘이라고 합니다.3부 인 서울이 뭐길래
강남 8학군과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대비를 통해 지방소멸과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지역별 격차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정말 지역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지방에 사는 고등학교 친구들 중 몇몇은 방학특강이라고 해서 천만원정도하는 특강수업과 호텔숙박이 패키지로 묶인 학원 프로그램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주말을 이용해 서울 강남 8학군 학원 수업을 듣는 지방 거주 학생들도 있고요.
집 앞에, 학교 앞에 흔히들 보이는 독서실, 스터디 카페등이 있는 지역도 있고 이마저도 없는 지역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대학마저 지방대 붕괴. 지방대 출신자들은 거주 지역에 마땅히 취업을 할 곳을 찾지못해 서울로 취업하는 경우도 많고 대기업 역시 지역 인재들을 찾지 못해 지방으로 내려가기를 꺼려한다고 합니다.4부 현수는 행복할 수 있을까
초등학교에서부터 아이들 간의 교육 격차는 이미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학습격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돌봄격차, 정서격차, 건강격차, 관계 격차 등 전방위적인 교육격차가 아이들의 삶의 격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교육격차의 가장 최전선에 있는 '현수'라는 가상인물을 통해 초등교육격차의 실태를 살펴봅니다.
코로나19로 학교를 제대로 나오지 못한 학생들.
어떤 친구들은 가정 내에 돌봐주실 분들이 계셔서 식사도 거르지 않고, 온라인 수업에 집중 할 수 있었으며, 오히려 학원에서 충분히 학습이 가능했다라고 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에, 끼니도 제대로 못챙겨 먹고, 하루종일 게임한 했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이유로 생겨난 격차 때문에 의기소침하고, 상대적 박탈감등을 느끼며 좌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진 아이들.
사회적으로 관심을 두고 어른들이 실로 좌절하지 않도록 북돋아주고 아이 환경에 깊게 스며들어 돌봐줄 수 있는 어른들이 필요합니다.5부 스포일러
태어나서부터 시작되는 교육격차는 생애 전반에 걸쳐 누적되고 심화됩니다. 불공정에 민감한 20대 청년들이 말하는 교육 격차의 생생한 경험담, 공정한 교육은 무엇일까. <교육격차와 공정성>에 관한 5개국 국제비교 설문조사와 함께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봅니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알지만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
과연 우리 아이가 살아갈 환경은 어떨지 걱정되는게 사실입니다.
20대 청년들이 대부분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을 미래의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난 후 현실이 더욱 냉혹한 격차가 나고 있음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일상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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